[키보드] 한손키보드로 손목 건강 찾기 - 1, 정보 정리

What?

이런저런 키보드를 개조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정말로 끝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나마 손목의 건강을 생각해서 이런저런 키보드 들을 구매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면서 다양한 키보드들을 사용해 봤다. 

인체공키보드라던가

스플릿 키보드 라던가

기계식 키보드 라던가...

다양한 키보드를 사용해보면서 나만의 정리를 해본다면

1. 손목이 아프면 스플릿 키보드가 좋다
2. 손가락이 아프면(손가락 관절이 아프면) 무접점 키보드가 좋다
3. 손목 받침을 사용하는게 무조건 좋다
4. 손목, 손가락 관절의 통증이 없다면 무얼 사용하던 좋지만 가능하면 인체공학계열이 좋다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스플릿 키보드는 정말로 키보드 사용시간이 길수밖에 없는 현대인에게는 정말로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키보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로 만족감이 크게 다가왔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에서 또는 "공용"장소에서 사용 할 때가 문제가 되었다. 간혹 내가 아닌 누군가 키보드를 사용 할 수도있는데, 스플릿 키보드는 처음 보는 사람은 십중 팔구 엄청난 오차를 발생하면서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치명적인 두 번째 문제, 손목이 아파서 스플릿 키보드를 사용주인데... 손가락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 

Then?

정말로 슬픈 사실이지만 무점접 키보드는 형태의 커스텀이 불가능하다. 기계식 키보드는 키 하나 하나가 스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선만 연결해주면 동작이 되지만, 무접점 키보드는 개인이 커스텀으로 구성을 수정 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되지 못했다. (무접점 키보드의 입력 방식 )

그래서 고민하게 된 것은... 한 손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면 어떨까??? 

지금 사용하는 무접점 키보드는 텐키리스 형태이며, 통증이 발생한 부위는 오른쪽 엄치 손가락.... 즉 오른손은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하고, 왼손은 선 한손 키보드를 사용하면 어떨까? 

How?

아래처럼 한손키보드로 검색해보면 편집자용이나 게이밍으로 제작된 키보드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있다. 그러면 이제 무선 한손 키보드를 목표로 달려봐야겠다. 

다음 글에서는 한손 키보드를 선택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게 튜닝 하는 과정을 적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