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로지텍 G613을 마개조 해보자 - 1

What?

지난 이야기

https://rookman.tistory.com/209#comment14582900

[키보드] 로지텍 G613의 고질병 더블클릭

어지저찌해서 크게 투자를 하지 ㅇ낳고 사양할 방법을 모색 하던 준 이렇게 사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만을 한 상태로 사용을 하는데... 무언가.... 이상하다??? 왜 오늘따라 오타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거지??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작업을 한 이후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키보드... 가끔 한번씩만사용을 하니 더블클릭 증상이 발생하는 키가 빠르게 늘어나는 느낌이 난다. 이렇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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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역시 우리의 모든 문제는 구글에서 해결해주니 검색을 해보자. 

검색어 : g613 mx호환

???!!!??? 일반 기계식 스위치인 MX 스위치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확인해 봤지만. 기판만 해도 상당히 고가(20만원 가량) 시간도 오래 걸리고 타오바오를 통해서 주문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역시... 한국에서는 안되는군.. 그렇다면

검색어 : g613 mx switch

역시 해외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없을 리가 없다. 이 사람은 Romer-G 스위치와 MX 스위치가 다리의 길이가 맞지 않기 때문에 스위치를 가공해서 장착하는 방식으로 기판에 스위치를 부착하는 방법을 택했다. 

뭐 대충 이런 모양으로? (이건 내가 찍은 사진)

결국은 현재 부착된 스위치를 모두 제거하고(110개의 스위치, 다리 2개 = 220번의 뽁뽁이), 110의 스위치에 다리를 달아준 후(110번의 납땜), 기판에 부착(110개 스위치, 다리 2개 = 220번의 납땜)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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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우선 기판에 스위치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위치의 제거가 최우선이다. 기판의 스위치를 제거하는 것부터 차례차례 진행해 나가야 겠다. 이번에는 글이 여러개 이어시는 시리즈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