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이전 글에서 다른분이 공유해주신 도면을 이용해서 키보드를 만들어봤다. 우선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동작하는게 재미있었으며, 오랜만에 손으로 만드는 재미에 빠져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키보드로 만달보니까 "나"는 쓰겠지만 남에게는 못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불과 2일사이에 집에서 잠깐씩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펌웨어만 8번 정도 수정했다. 간단하게 키의 위치를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형태였지만 므튼 누구에게도 검증되지 않은 형태이기 때문에 나의 업무 환경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수차례의 수정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런 형태의 키보드를 남에게 선물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Then? 그래서 이번에는 키보드의 케이스 설계까지 해서 키보드의 제작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형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