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DIY

[집 DIY] 베란다 단열 -2회차 이자 최종.

바위맨 2021. 5. 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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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불행하게도 이전에 계획했던 스티로폼 단열에서 퍼티단열로 계획 수정하고 작성한 포스팅이 사라저버려서 작서오딘 자료 상으로는 뭐를 한건지 앞에서 포스팅된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작업을 한 결과물이다. 
더해서, 일이 바빠짐에 따라 3월 중순 경에 마무리한 작업을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How? 

일전에 포스팅한 내용이 남아있었다면 간단한 사진 기록으로 끝이 날 내용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 당시에 어떤 고민을 했었는지는 지금 와서는 완전히 생각나지는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한다. 
기존 계획했던 폼보드를 이용한 단열의 경우에는 일단 공사의 규모가 너무 커지는 문제 첫번째,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다양한 공구와 재료를 사양하는 문제, 자재 수급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솔직히 집에 아이도 있고 전체 단열을 생각한다면 크게 마음잡고 할테지만, 앞베란다 작은 면적을 하기위해서는 자재 자체를 소분해서 구하는 것 자체가 낭비로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찾아낸 결과가 인슈퍼티이다. 

인슈퍼티란 본디 인슐레드( 다른분의 링크를 통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를 이용한 단열 퍼티를 해서 찰흑 바르듯이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단열을 보강하고 싶다면 여러차례에 걸쳐서 반복해서 작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완료 이후에 별도의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Then?

작업의 순서는 여느 단열 작업 순서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기존 박리된 페인트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포 건조/ 도포 건조 이런식으로 반복 한다. 

1차 페인트 제거 및 곰파이 제거 (락스 도포)

 

좌측부터 순차로 1/2/4차 도포(?), 실상은 4회에 걸쳐서 했는데 중간 사진이 없음

 

 

결과물, 가까이서 보면 이정도 거칠기가 나옴. 

 

벽이 하얗게 되기도하고 , 기존 석고보드 단열을 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단차도 잡혀서 일단 모양새는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겨울에 얼마나 결로가 줄어들었을지... 그건 추워져 봐야 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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