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홈카페] Kg79 개조와 추출 결과

바위맨 2021. 2. 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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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가 유행하는 요즘.
기존 보유하던
드롱기 에스프레스 머신(ecov 311)에
추가로 드롱기 그라인더 (KG79) 를 추가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펌프 교체를 하고(아래 링크 참조, 수많은 포스팅중 하나)
https://nodelay.tistory.com/m/270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펌프 교체기. (ecov310)

요즘 인기가 많은 드롱기의 아이코나 빈티지 모델... 국내에서는 40만원이 넘는 돈에 판매되고 있지만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유럽판 제품

nodelay.tistory.com

소의 뻥크레마를 만들어내는 부부을 제거했지만 기대하던 깊은 커피향은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관심를 갖게된 방향은 그라인더. 보통 홈카페를 하려고 하면 대략 20만원대의 그라인더를 필수로 한다. 충분히 일정하고 고운정도로 커피 가루를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원두를 살 때 그라인딩을 해 주기는 하겠지만 머신의 종류나 기타 여러 요인에 따라서 적절한 원두의 굵기가 달라지기에 카페를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참고 https://thecoffeehouse.tistory.com/m/232 )
동일한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굵기에 따라서 추출량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구매한 그라인더가 KG79 였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스 용이라기 보다는 드립용 머신이지만 간단한 개조로 개선이 가능하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onsangking&logNo=22112052372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최대한 곱게 가루를 만들게 되면 추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 필터가 막히기도 한다.
물론 고가의 머신만큼 일정하게 갈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굵기는 통과.
조금씩 굵기를 조절하며 얻어낸 결과물이다.

14g 넣어 30g 추출한 결과물이다.
구매한지 3주가량된 kg당 만원짜리 원두의 결과치고는 매우 만족 스러운 수준이다.

이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맛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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