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집 DIY] 베란다 단열. - 2

바위맨 2021. 3.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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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의 결로가 점점 잠잠해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결로나 단열에 관련된 부분은 지난 포스트(집-DIY-베란다 단열 )
에서 설명을 했으니 동일한 내용은 패스.

이전에는  "이보드"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시공을 할 생각이었지만, 결국 모서리의 마감이나 페인트 칠 같은 부분을 고민해 보니 영 공사가 너무나 클 것 같은 걱정이 생긴다. 

그러다가 새롭게 발견한 아이템은 결로닥터 인슈퍼티(적다보니 광고같은데 그쪽에서 연락 받은적 없음)

이름에서도 드러나지만 우주선에도 사용한 초 단열제인 인슈래드(Insuladd) 를 재료로 배합하여 퍼티로 생산한 제품이다. 백시멘트처럼 하얀색으로 시공이 되며, 페인트를 칠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오히려 적절한듯. 

그래서 우선 재료 구매. 

18L*2, 4L*1 기타 도구 

본래는 위의 작은통 하나만 구매했지만, 계산법이 있었다. 

시공 면적(가로 *세로 ) * 시공두께(mm) = 필요 부피 (L  = mmM^2)

계산 결과 대략 38L정도면 충문했기에 위처럼 주문한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우선 곰팡이 제거와 박리된 영역을 끌을 사용해서 긁어내준다. 
(이때 사용된 도구는 각자 취향이기에 따로 안적는다, 구매페이지가면 다 설명이 있음)

박리된 부분을 긁어낸 모습.

석고보드를 덛대고 페인트를 칠한 부분은 박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당연히 결로가 안생기니까), 
시멘트에 페인트가 칠해진 부분은 예외없이 박리가 진행되었다. 

PS.다른 도구가 필요한게 아니고, 집에 있는 두꺼운 커터칼을 이용해도 되고 철로된 끌을 이용해도 된다. 

권장사항에는 겨울 시공은 가능하면 피하고 꼭 하려면 난로를 켜두어서 결코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나온다. 그러니 최소 밤 날씨가 15도를 넘도록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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