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아이패드 배터리 용량 확인하기

What?

• 무려 2015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당시에는 펜을 쓸수 있다고?!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헀지만. 대다수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그렇듯이 유튜브 머신이 되어버리고, 가끔 웹서핑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 무려 8년이나 기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 한참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긴 문서를 들고가야 하는 일이 있어서 (대략 500page) 문서를 출력하지 않고 패드에 넣어서 들고가게 되었는데, 8년 만에 처음으로 제값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 사용하며 받은 느낌은 구형 기기를 쓰고 있다는 불편함이 아니라 배터리의 문제였다. 오전 8시 시작해서 문서를 보기 시작하면 쉬지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대략 3시 정도가 되면 배터리가 20퍼센트 가량으로 떨어지게 되어서 대략 8시간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항시 충전기를 들고다니면서 틈날때마다 충전을 해야했다.
•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배터리를 교체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Then?

아이폰 배터리와는 다르게 무려 7000mAh가 넘는 용량을 가진 관계로 사설에서 교체 비용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우선 배터리의 상태가 어느정도 인지는 진단을 하고  자가 교체를 하던 사설 교체를 하던 하기로 했다. 참고로 사설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13만원 가량이 필요하고, 자가로 교체를 하더라도 배터리 가격만 5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배터리의 상태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과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로그를 이용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해당 로그를 사용한 확인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이패드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분석 및 향상 화면

위의 그림처럼 아이패드의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분석 및 향상 화면을 들어가보면 패드가 실행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로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 로그들을 이용해서 패드의 상태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How?

그림에서 처럼 파일을 열어서 찾아보면 되는데 검색을 할수 없는 관계로 모든 내용을 복사해서 다른 메모장 프로그램으로 붙여넣고 검색을 한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패드의 배터리 상태는 초기 용량 대비 92퍼센트의 용량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용기간을 생각하면 조금 의아하긴 하지만… 뭐 그냥 써야겠다.
PS.  새제품의 경우 10시간 이용시간이 기준이라고 하니.. 8시간을 쭈욱 사용할 수 있는거 자체가 감사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