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들/전동보드

배터리 케이스 제작

바위맨 2016. 1. 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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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를 사용하면서 배터리까지 제작하고 나니 맞는 배터리 케이스가 없다. 전체 길이는 대략 55cm 가량... 스테인리스로 제작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샘플 개념도 되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어 줄 공업사는 없었고, 된다고 해도 제작비가 너무 비쌀 것이기 때문에 모두들 만류했고 단프라를 추천했다. 

단프라가 무언지 모른다면 


이것이 바로 단프라다. 플라시틱 골판지, 다른 정확한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한 장만으로는 그 두께나 내구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장을 덧대서 사용해야한다. 특히나 나의 경우에는 무거운 배터리를 지탱하며 구부러지는 보드의 힘까지 견뎌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필수. 그런데 저 단프라 시트를 검정색으로 구하고자 한다면 매우 난감하다 거의 문짝만한 크기로 판매를 하는데 낱장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고 5장 묶음으로 판매한다. 가격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구매하면 아마 잡다한거 다 만들어도 남아돌 듯. 

그리고 추가로 필요한 연장은 글루건과 덕테이프(은색), 그리고 와셔, 나사, 투터치 버클, 가방끈 정도. 

단프라 제단은 어린시절 해보았던 골판지와 동일하다 그 느낌을 살려서 만들면


요런 느낌으로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잘 만드는 사람들은 칸칸이 나누어서 모양도 내기는 하지만 나는 그럴 여력이 없기에 그냥 하나로 만들어서 변속기와 배터리, 수신기가 모두 들어가게 했다. 배터리를 넣어보니 크기도 딱 맞다. 

저 보드는 총 길이가 108cm이니 대충 느낌으로 보길 바란다. 그리고 장착한 모습은




이런 모양이 나온다. 

지상고는 대락 5.5cm정도. 이전 스테인 리스 케이스를 사용할 때에 비해서 1cm정도 올라갔다. 아마 이정도면 긁히거나 할일을 없을듯하다. 

다음번에는 라이져 패드나 자잘한 부분에 대해서 적어볼 듯 하다..(사실 나도 언제 적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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