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키보드] 스플릿 + 무선 + 오쏘배열 (거의 정착할듯)

바위맨 2024. 11.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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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손목에 불편함을 느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반쯤 취미가 되어서 키보드 제작까지 이것 저것 진행해 왔다. 

다양한 형태의 키보드드를 사용해 왔고 이제는 만들어서 쓰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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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취미로 키보드를 "만들기"까지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좋은 키보드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물론 그당시에는 그 때 쓰고있는 키보드가 가장 좋다. 마이크로 소프트나 로지텍에서 만든 "기성품" 인체공항 키보드들... 그러나 나에게는 좋을지라도 다른사람에게 그게 좋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나는 이제 누구에게던 키보드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커피처럼 "취미"의 영역으로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라고 권할 뿐이다. 

그리고 나는 긴긴 방황 끝에 비로소 나에게 정말 잘 맞는 키보드를 찾았다. 

[취미생활/DIY] - [키보드] 진짜 custom keyboard를 만들어보자 - CORNE style with zmk

How?

최종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합은 아래 사진과 같다. 

완전 무선 (40키 완전 무선 스플릿 키보드) +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는 적응에 어려움이 없겠지만,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보면 뇌에 쥐가 나는 느낌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108키의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그 반도 안되는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조합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보고 누를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생각을 해야한다. 거의 폐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었지만, 낮은 높이. 타이핑중에는 손목의 움직임 없음, 완전 무선의 매력으로 인해서 적응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마음에 들어간다. 유사한 형태의 기성품도 있기 때문에 깔끔한 케이스까지 원하게 되면 구매를 해볼까 싶기도 하다. 

이제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점은. 

1. 키보드의 각도가 높을 수록 손목에 부담이 크게 간다 -> 손목받침이라도 사용하자. 상관이 없다면? 그냥 타고난건다
2. 가능하면 큰 키보드를 사용하자 -> 자꾸 어깨를 안으로 모아서 타자를 치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는 더 심하게 된다. 어깨가 넢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 정 뭣하면 한손 키보드라도 사서 양손을 어깨만큼 벌리고 사용해보자. 한번 해보면 깜짝 놀란다. 
3. "손목"이 아니라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면 그건 키보드의 스위치를 누를 때 너무 강하게 누르는 경우가 많다. 
  - 이건 좀 특이한데, 스위치가 스프링 압력이 강하거나 압력이 너무 약한데 강하게 치는 바람에 바닥까지 눌러 치는 경우다. 
  - 나에게 맞는 수준으로 탄성이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누구나 거의 무조건이라고 할 정도로 현대인은 타이핑을 하게 된다. 업무를 하건 놀이를 하건... 관절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나에게 맞는 환경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PS. 갑자기 장르가 바뀐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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