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들 37

더트서퍼타고 주행

형이랑 간만에 더트서퍼타고 주행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집에서 강변 자전거도로까지도 타고 다닐 수준이 되었다 물론 매번 잘가는건 아니고 가끔씩은 출발할때 부끄러운 경우가 자주 발생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매우 원활한 출발 250w급 컨트롤러라거 하더니 확실히 처음 출발할때 액셀을 너무 많이 당기면 전압컷이 들어가 버린다 그래서 요령것 아주 조금 미세하게 당겨주는게 요령이라면 요령 서퍼를 꾸욱 눌러주는 느낌으로 밟고 발을 올려서 당겨주면 잘 된다 이 느낌이 어느정도 몸에 익어가는 느낌이 좋다 하두 발에 닳아서 지워져가는 서퍼의 오돌토돌한 발판도 맘에 든다 내것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옆쪽에 까이는걸 방지하려면 뭘 감아줘야할것 같은데 고민이다 아래 첨부는 오늘 주행 기록(돌아오는길만)이다 대략 배터리 ..

더트서퍼 주행 성공

2틀동안 왼다리 부서지게 절둑 거리다가 주행 성공.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절둑거리며 두 시간.... 수 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쌓여서 시달리다가 아이들에게서 탈출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주행 성공..!주행의 핵심은 중심인데 내가 하두 많이 넘어지는 바람에 무게 중심이 내쪽으로 조금 쏠려있었던 모양이다. 약간 왼발을 앞으로 내미니 그대로 출발... 출발시 속도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필요없고 안정적인 자세로 엑셀을 당기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다. 이제는 어느정도 자연스레 출발할 수 있게된것 같다. 토요일 주행 성공하고 일요일에는 도봉구청까지 다녀왔다. 사람들이 어느정도 엉켜도 적당히 피할 수 도 있게 되었다. 대략 20Km가량 주행해 보았는데 4.18볼트 에서 주행 후에는 3.9볼트 정도.. ..

배터리 케이스

배터리를 자작하게되면 가장 큰 걱정이 케이스다. 상용화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그 사이즈에 맞추어서 다양한 사이즈의 케이스가 기성품으로 존재하지만 배터리 값을 아끼기 위해서 셀을 사용하고 자작하면 가장 큰 문제가 케이스가 없다는점이다. 주문 제작을 하게되면 정말 배보다배꼽이 더 크게 되고. 너무 저렴하게 구매하면 강도가 약하다. 지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게 잘 폭발을 하지는 않지만 정말 재수없게 폭발이라도 하게되면 그 폭발력은 꽤나 강력하기 때문에 당신의 발밑에서 소형 수류탄이 터진다면 위험하지 않을까. 그래서 별별 케이스를 다 검색하다가... 도착한 탄통.. 그래서 구매했다. 탄통. 사이즈도 다양하기 때문에 필요한 사이즈에 맞춰서 구매한다. 배송비 포함 15000원 이면 거의다 살수 있다. 문제는 가공..

6셀 배터리 10셀로 개조 작업

기존 6셀을 10셀로 개조 작업 차라리 애초에 새로 셀을 사서 작업했으면 훨씬 쉬우련만 개조하려니 힘드네요 기존 6셀 충전기 사용하기 위해 5셀로 쪼개서 전원선과 밸런스선 뽑아주고 하려니 생각보다 배선이 복잡해졌습니다 만원주고 구매한 60w인두기가 일등공신입니다일전에 자작했던 6A 자전거 배터리를 개조해서 사용합니다. 셀간 연결이 이런식의 직렬 연결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배치가 되어있어서 불가피하게 전선을 사용해서 연결. 60Wd인두기가 없었으면 차라리 새로 사고 말았을 작업입니다. 한 3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10셀 배터리가 생겨서 기분 좋네요.

10s 배터리 자작

http://cafe.naver.com/junjintech/1220기존 36a로 제작했던 무식하기 그지없었던 배터리를 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10s는 되어야 제 속도가 나는 전기자전거용 허브 모터... 배터리를 어쩌나 무자게 고민했는데.. 결국은 기존 만들어두었던 배터리르 개조해서 사용하기로 결정. 일단 뜯었습니다. 일단 6a배터리 18개로 만들어두었던 3s 배터리를 연결 순서를 바꿔서 1.2a 9s로 수정하고 충격완화를 위해서 붙여두었던 코르크지를 떼어내고(엄청 힘들어요.... 그나마 좁은면만 떼어서 다행....) 추가로 2개로 만든 1s을 요렇게 붙여줍니다. 수축튜브를 입혀주면 좋으련만 그것도 구하기가 힘드네요.너무 무식하게 커서.. 일단 이정도로 10s만 만들어놓고... 배선은 내일... 피곤한 하..

더트서퍼로 전향

듀얼 전동보드를 타면서 느낀점은 내가 감당할 수 없다는점이었다. 내가 관리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부품들을 제작하고 부착하고 관리해야하는 부분들은 모든걸 내손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나에게 조금 싫은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찾아본건... 전동자전거 바퀴를 사용하는 다른 보드. 전동 허브모터를 사용하게 되면 관리해야하는 부분도 훨씬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더 편리하게 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생긴건 자전거 바퀴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 보드의 일종이다. 마운틴 보드의 한갈래라고 할 수 있다. 철제 프레임에 20인치 바퀴가 고정되고 중간 연결은 보드와 같은 목제 프레임으로 되어있어서 탄력을 보강한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점은 20인치 바퀴를 전동자전거용 허브 모터를 사용할 수 ..

배터리 케이스 제작

롱보드를 사용하면서 배터리까지 제작하고 나니 맞는 배터리 케이스가 없다. 전체 길이는 대략 55cm 가량... 스테인리스로 제작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샘플 개념도 되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어 줄 공업사는 없었고, 된다고 해도 제작비가 너무 비쌀 것이기 때문에 모두들 만류했고 단프라를 추천했다. 단프라가 무언지 모른다면 이것이 바로 단프라다. 플라시틱 골판지, 다른 정확한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한 장만으로는 그 두께나 내구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장을 덧대서 사용해야한다. 특히나 나의 경우에는 무거운 배터리를 지탱하며 구부러지는 보드의 힘까지 견뎌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필수. 그런데 저 단프라 시트를 검정색으로 구하고자 한다면 매우 난감하다 거의 문짝만한 크기로 판매를 하는데 낱장으로는..

전동 보드용 배터리 자작 - 2

전동보드 배터리 제작 두 번째 글. 지난 포스팅에서 6000mA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해서 1셀을 짜리 까지 만들었다. 아 그러고 보니 배터리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겠다. 배터리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 나이가 좀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사용해본적이 있는 망간 건전지, 휴대폰 배터리에 사용하는 리튬 폴리머/이온 배터리, 차량에 사용하는 납 축전지 등 그 목적에 따라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배터리가 사용된다. 그중에서 전동 보드와 같은 제품에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요인은 무게당 출력량(전류)이 좋기 때문이다. 지난번 글에서 언급한 사실인데, 전동보드는 엄청난 전류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동체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아니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온 해답은 리툼 폴리머를..

전동 보드용 배터리 자작 - 1

전동보드는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상당히 전기를 많이 먹는다. 정말 많이 먹는다. 일반적인 배터리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휴대폰 배터리중 용량이 큰 경우 3000mA정도 된다. 전압은 3.7V정도 된다. 전력으로 생각하면 전력량 = 전류 * 전압 = 3000mA * 3.7V = 0.3A * 3.7 V = 11.1W(와트)정도라고 했을 때, 보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구매한 배터리는 5000mA 12.6V 짜리 4개였다.계산해보면0.5A * 12.6 * 4 = 25.2W인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아직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전류가 1A만 되어도 사람이 죽게 되는데 순간 전류가 100A까지 올라간다. 거의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배터리를 따로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